양천문화재단 2024 주민문화 강화사업 '취향산책자 OO씨의 일일'에 참여하게 되어
진행한 첫 독서모임에 대한 활동 후기를 뚝딱뚝딱 작성해 보겠습니다.
팀원 간의 원활한 소통이라 쓰고 진행자의 압박용이라 읽는 오픈채팅방을 개설합니다.
앞으로 진행될 독서모임의 일정과 내용 그리고 7월 함께 읽을 작품을 공지함으로 드디어~ 저의 사심 가득한 로맨스소설 독서모임이 스땃뚜~!!!
7월 한 달 동안 함께 읽은 작품은 2004년 발표된 이후 여전히 사랑받는
이도우 작가님의 '사서함 110호의 우편물'로 방송작가 공진솔과 PD 이건이 보여주는
삶과 사랑에 무감했던 이들이 써나가는 사랑 이야기!!!!
저는 두번째 만남이지만 팀원들은 처음이라 저 혼자 많은 기대를 했죠. 제발~ 건PD에게 감겨랏!!!!
그리고 발 빠르게 진행자인 저는 장소를 섭외해 봅니다.
이번 사업의 제목처럼 취향산책자~~! 우리팀의 취향과 스팟을
접목시키는 아주아주 중요한 일!! 그래서 여러모로 좀 힘들었습니다.
그렇게 찾아낸 장소는~
크림커피로 유명한 곳~! 신생커피숍~입니다. 좌석도 널찍널찍하고 건물 앞 주차도 가능합니다.
장소 섭외(혼자서 ) 완료
팀원들의 독서 가독성(?)을 나름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진행자 나의 모습에 요즘 날씨처럼 제 안구에 습기가~ 촉촉해 지내요.
드디어 모임 당일 모인 우리~!
우든박스커피의 시그니처크림커피로 당 충전 완료!
호불호가 많은 인물 이건PD에 대한 열띤 토론과 작품 속 주인공 가상캐스팅까지 토론의 주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.
준비해온 기록지도 이렇게 성심성의껏 작성하기 있기없기~! 나 우리 팀원 사랑하네~! 알랍!!!
하지만 이건PD에 불호가 훨~ 많은 안타까운 사연이.. 뭐 개취니까욥!
그렇게 이어가던 모임이 훌쩍 계획했던 시간을 넘겨 바로 근처 지인분의 사무실을
잠시 빌려 독서모임을 한 시간 더~ 진행했습니다.
2차 장소에선 아주아주 세상 하찮게 귀여운 앵두가 함께 했답니다.
8월 함께 읽을 책을 팀원의 손에 꼭~ 쥐여주고
팀원은 진행자인 저에게 완독을 약속하며
독서모임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.
팀원들의 한줄평과 함께
8월엔 좀 더 알차고 흥미로운 시간이 되길 바라며 리뷰를 마칩니다.
#양천문화재단 #취향산책자 #로맨틱한MVP